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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준비

제목 [피임/임신] 생리- 분비물의 이상    
글쓴이 홈맘 날짜 2007-05-03 조회수 15377

분비물의이상

배란 전후나 월경 전에는 분비물이 증가합니다. 질로부터의 분비물은 자궁점액에 세포조각이나 노폐물, 유산군, 데데르라인질간균 등의 균이 섞인 것입니다. 특히 배란일 전후나 월경 전이 되면 분비물은 증가합니다. 왜냐 하면 평소에는 자궁의 경관내강은 마치 포도주병의 코르크마개처럼 점액으로 가득 차 있어, 자궁구에서 자궁 내부로 정자나 잡균 등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배란일이 되면 이 점액이 흘러 나와 코르크마개가 빠진 것처럼 됩니다. 또 월경전이 되면 마찬가지로 점액이 흘러 나옵니다. 자궁 안의 벗겨진 내막 등에 의한 월결혈을 배출하기 쉽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흘러 나온 점액이나 난관, 자궁강, 질강으로부터의 분비물을 냉 혹은 대하라고 합니다. 모두 난소로부터의 호르몬 기능에 의해 조정되고 있습니다. 건강한 여성이라면 분비물이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분비물이 없는 것은 난소가 원활하게 기능하지 않은, 즉 호르몬의 균형이 나쁜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그 증거로 폐경 후에는 분비물이 적어집니다.

분비물의 변화에 주의합시다. 정상의 분비물은 평소에는 희고 반투명의 크림 상태로 공기에 닿아서 산화하면 누런색이 됩니다. 배란일 전후가 되면 투명하고 묽은 점액상의 분비물이 됩니다. 이 분비물로써 역산하여 배란일을 추정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냄새는 희미하지만 새콤달콤한 느낌이 듭니다. 속옷에 묻어 시간이 지나면 산화하여 땀이나 체취, 소변 냄사가 섞인 듯한 냄새가 될지도 모릅니다. 양은 개인차가 있지만 매일 팬티를 갈아입으면 별로 신경 쓰지 않을 정도라 할 수 있습니다. 임신·출산 이후는 그 전보다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분비물이 이제까지와는 좀 다르다, 기분이 나쁘다 하고 느껴진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양이 변화하거나 분비물에 무엇인가 섞여 있거나, 색깔이 있거나, 냄새가 역해졌을지도 모릅니다. 그 변화를 통해 자궁 안이나 질 안에서 일어난 염증을 알 수 있습니다.
  1. 분비물의 양이 늘었다.
    배란일 전후, 월경 전에 분비물이 갑자기 증가한 경우는 생리적인 것입니다.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분비물이 늘고 평소보다 시큼한 냄새가 날 경우는 가드네렐라질염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가려움증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비지 같은 퍼석퍼석한 분비물이 늘고 시큼한 냄새가 나며 몹시 가려울 때는 칸디다증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묽은 분비물에 거품 같은 것이 섞이고 시큼털털한 강력한 냄새가 나고 몹시 가려우며 틍증도 있을 때는 트리코모나스질염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2. 분비물에 색이 있다.
    속옷에 묻은 분비물이 엷은 노란색으로 보이는 것은 시간이 지났기 때문이며 질의 염증이 원인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전신적인 병이 있어 질 안에 백혈구나 집균이 번식하면 분비물은 누렇게 됩니다. 데데르라인질간균이 질 내부를 산성으로 유지하지만 세균감염 의해 질 안이 알칼리성이 되어 백혈구가 증가하고 농구(膿球)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분비물이 노랗거나 엷은 황녹색이며 통증과 가려움증이 있을 때는 대장균이나 포도구균 등이 감염하여 일어나는 단순 외음염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외음부가 붓고 고름과 같은 분비물이 있을 때는 바르톨린선염, 바르톨린선농양 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고름과 같은 분비물이 유일한 증상인 경우는 자궁경관염, 자궁내막염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고름과 같은 분비물이 있으며, 가렵고 아프며 화끈 거릴 때는 임균, 크라미디아균에 의한 자궁경관염, 질염, 외음염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폐경 후의 여성으로 고름 같은 묽은 분비물에 피가 섞여 있을 경우는 노인성질염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3. 분비물에 갈색, 분홍, 또는 붉은 피가 섞인다.
    월경 2∼3일 후에 갈색의 분비물이 보일 때는 자궁 내부에 고여 있던 월경혈의 나머지가 밀려나온 것이라 생각됩니다. 임신했을 경우, 유산이나 전치태반이 진행되고 있을 때 갈색 분비물이 보일 수 있습니다. 부정출혈과 분비물이 함께 섞여 핑크색이 되든가 혈액이 섞인 경우는 자궁의 병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폐경을 맞은 사람으로 분비물이 갈색 또는 핑크색인 경우는 자궁체암의 검사를 받읍시다.

  4. 분비물의 냄새가 심해졌다.
    분비물에서 시큼한 냄새가 나는 것은 칸디다질염입니다. 자궁이나 질의 염증이 심해지면 분비물이 병원균과 잡균에 의해 부패하므로 생선 썩는 냄새, 구린내 비슷 한 냄새가 나게 됩니다. 당뇨병이 있으면 분비물에서 새콤달콤한 냄새가 날때도 있습니다.